나라셀라·큐로셀 상한가 입성, 배경은?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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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16 12:01
나라셀라·큐로셀 상한가 입성, 배경은?
출처:네이버 pay 증권
나라셀라, 큐로셀이 나란히 상한가에 올랐다.

나라셀라는 6일 한국거래소에서 오전 11시45분 현재 전일 대비 29.89%(1680원) 오른 7300원으로 거래중이다.

이는 주류 인허가 및 유통 전권을 가진 국세청이 본격적인 해외사례 검토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해외 각국의 주류 통신판매 현황 및 기타 규제사항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나라셀라는 와인 등 음식료품 및 담배 도매업체로 국내 1호 와인 유통 상장사로, 현재 120여개 브랜드, 1000여종에 달하는 와인 공급권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다.

나라셀라는 미국, 프랑스, 칠레, 이탈리아 등 전세계 유명 와인 산지로부터 와인을 직접 발굴해 공급받고 국내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약 30년의 업력을 통해 우수한 와인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이다.

한편, 큐로셀도 같은시각 전 거래일보다 29.85%(7150원) 상승한 3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 첫 상장한 이 회사는 첫날 8.50%(1700) 상승이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냈지만 이튿날인 10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14일 보합 마감한 뒤 15일 1.7%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큐로셀은 항암 치료제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코스닥 상장에 앞서 회사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대상 차세대 CD19 CAR-T 치료제 ‘안발셀’(Anbal-cel)의 임상 2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CAR-T 치료제는 환자 몸에서 면역세포인 T세포를 분리해, 암세포만 찾아 공격할 수 있도록 표적수용체를 장착시킨 다음 다시 환자 몸에 주입하는 개인 맞춤형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안발셀은 큐로셀의 OVIS™ 기술이 적용돼 두 종류의 면역관문수용체인 PD-1 과 TIGIT의 발현이 현저하게 낮아진 차세대 CAR-T 치료제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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