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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관세청이나 세관을 사칭해 미납관세를 독촉하는 피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구본부세관은 이에 따른 국민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세관사칭 피싱문자 주의 통화연결음'을 지난 15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세관사칭 문자메시지 주의보 발령 이후, 국민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피해 상황에 대해 알리기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대구본부세관은 통화연결음을 통해 '세관에서는 관세 미납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지 않으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알리고 있다.
주시경 대구본부세관장은 "세관을 사칭해 금품 갈취를 시도하는 피싱 문자가 무차별적으로 발송되고 있다"면서 "피싱문자 수신시 절대 발신번호로 연락하거나 대응하지 말고 가까운 세관으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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