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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
강사빈(22)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21일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 "대구 중·남구에서 당당하게 겨뤄보자"고 제안했다.
강 부대변인은 입장문을 내고 "이 전 대표는 계속해서 대구지역을 볼모로 삼는 '마이너스' 정치를 그만둬야 한다"며 "언론 플레이를 통해 본인의 몸값을 높이고 여론에 호도하는 '이준석식 정치'는 우리 지역민들의 피로감만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대표는 대구 지역 국회의원을 두고 '비만고양이'라고 일컬으며 당의 단합을 심히 저해하는 조롱과 비하를 일삼았다"며 "오직 혐오와 갈등, 가벼움만 있을 뿐"이라고 직격했다.
강 부대변인은 "진정으로 지역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게 목적이라면 지역민에게 정치에 대한 피로도를 높이지 말고 당당하게 대구의 중심 중·남구에서 겨뤄보자"며 "누가 진짜 '비만고양이'인지 가려보길 제안한다"고 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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