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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스토리는 28일 오전 10시 55분 기준 전일 대비 26.85%(925원) 오른 4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핑거스토리 외에도 웹툰관련주 중에는 엔비티 12.93%, 와이랩 7.56%, 미스터블루 6.04%, 키다리스튜디오 3.73%, 조이시티 1.62% 등으로 상승하며 평균 4.71%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정부가 만화·웹툰 분야를 국가 주도하에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쏠리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만화·웹툰 분야 관계자들과 만나 업계 지원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통해서가 아닌 직접 기구도 키우고 문체부 정책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정리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유 장관은 "거의 모든 드라마나 영화에 원천 콘텐츠에 웹툰, 만화가 많이 사용되고 오래전부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며 "정책 지원 등 문체부가 현장을 키울 수 있는 준비를 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핑거스토리는 종합스토리 비즈니스 기업으로서 웹툰 및 디지털 만화, 웹소설을 온라인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정통무협과 퓨전무협, 액션 장르를 주된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는 남성향 웹툰 플랫폼 '무툰'과 로맨스, 순정, 판타지, BL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여성향 웹툰 플랫폼 '큐툰'을 운영 중이다.
또한 엔비티는 네이버웹툰을 보기 위한 '쿠키오븐'을 운영하고 있다.
반면, 같은시각 NHN -0.43%, 디앤씨미디어 -0.65%, 탑코미디어 -1.9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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