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일꾼 의원] 권기한 영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 영천 사립박물관·미술관 진흥 조례 발의

  • 유시용
  • |
  • 입력 2023-12-06 07:32  |  수정 2023-12-06 07:33  |  발행일 2023-12-06 제6면

2023112801000938200038821

권기한(국민의힘·사진) 영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은 청년, 문화, 관광 분야 등에 관심을 보이며 폭넓은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대구 군부대 이전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졌다.

권 위원장은 "(내가) 군부대 유치 활동에 대해 비판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데 최근 군부대 이전에 대한 상황이 바뀌고 있다"며 "영천시 공무원은 물론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정치권과 시민이 합심해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방소멸 시대 군부대 유치가 영천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청년 일자리 정책과 예산이 청년 창업과 채용기업에 편중됐다"며 실효성 있는 청년 일자리정책을 주문했다. 또 "경험 없는 청년에게 창업만 강조하면 실패율이 높고, 청년이 선호하지 않는 기업에 무분별하게 지원하는 것은 기업을 위한 지원책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영천 사립박물관 및 사립미술관 진흥 조례를 발의해 문화예술의 발전과 시민의 문화 향유 증진에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영천시가 관행적으로 별빛·한약·과일·작약 축제 등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2019년,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2년 주기로 발표한 지역관광 발전지수에서 영천시는 최하위 6등급을 받았다. 매년 행사비와 시설비로 수십억 원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위원장은 관광도시 영천을 위한 대안으로 "축제 전문성 확보와 가족 단위, 단체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관광 인프라 조성이 급선무"라며 "숙박시설이 유치되면 하루 머물다 가는 관광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했다. 유시용기자

기자 이미지

유시용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