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하락폭 확대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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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30 19:35  |  수정 2023-11-30 19:35  |  발행일 2023-11-30
대구 매매가 0.03%↓, 전세가 0.05% ↓
중구·수성구가 매매가격 하락 이끌어
고금리·입주물량 등 관망세 깊어진 영향
대구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하락폭 확대
앞산에서 바라본 대구 아파트 모습. <영남일보DB>
대구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하락폭 확대

대구의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하락폭이 동반 확대됐다. 고금리·경기침체·입주물량 과잉 등의 여파로 아파트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낮아지고 관망세가 깊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1월 넷째주(11월27일 기준)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하락해 전주(-0.01%)보다 낙폭이 커졌다. 중구(-0.16%)와 수성구(-0.10%), 북구(-0.06%)가 가격 하락을 이끌면서 2주 연속 내림세다. 중구는 남산·대봉·대신동 위주로, 수성구는 신매동 구축 및 황금동 (준)신축 위주로, 북구는 태전·침산동 위주로 가격이 떨어졌다는 게 한국부동산원의 설명이다.

11월 넷째주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0.05% 내려 전주(-0.02%)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남구(-0.20%), 중구(-0.18%), 수성구(-0.15%), 북구(-0.14%) 등의 순으로 낙폭이 컸다. 남구는 봉덕동 구축 위주로, 중구는 매물적체 지속되며 남산·대봉동 위주로, 수성구는 신매·만촌동 위주로 하락했다.

한편 같은 기간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1% 떨어졌다. 지난 주까지 17주 연속 가격 상승을 이어갔으나 하락으로 방향을 튼 것이다. 경북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내려 전주(-0.02%)와 동일한 하락률을 보였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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