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부산엑스포 '박빙' 거짓 보고한 참모들 징치해야"

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DB

홍준표 대구시장이 부산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와 관련, 대통령 참모들에 대한 책임을 묻고 나섰다.

홍 시장은 1일 SNS를 통해 "엑스포 발표 이틀 전 유력 일간지 헤드타이틀로 49대 51 막판 역전 노린다며 전 국민을 상대로 거짓 정보를 보도케 하고 미국서 돌아온 대통령을 박빙이라고 거짓 보고하고 이틀 만에 또 파리로 출장 가게 한 참모들이 누군지 밝혀내 징치(懲治)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주장했다.

또 "그런 무능하고 아부에 찌든 참모들이 나라를 어지럽게 하고 정권을 망친다"라며 "유치 실패가 문제가 아니라 세계의 흐름을 바로 보지 못한 관계기관들의 무지와 무능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이재명, 김기현에 꽉 막혀 있는 국내정치 돌파구도 연말에는 찾아야 할 텐데"라고 덧붙였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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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부 서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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