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연말연시 물가안정·식품안전 챙긴다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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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3 17:13  |  수정 2023-12-03 17:13  |  발행일 2023-12-03
-이강덕 시장, 관광도시 포항 이미지 관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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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설을 맞아 민생투어에 나선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물가 안정과 식품 안전 확보에 나섰다. 특히 이강덕 포항시장이 물가 상황과 식품 안전에 대해 직접 점검·관리한다.

이 시장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타 지역에서 개최된 축제 행사나 전통시장 등에서 터무니없는 가격과 양이 적은 음식을 제공하는 이른바 '바가지 요금'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본격적인 과메기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포항에서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일부 극소수 전통시장 노점상 등의 바가지 행태는 지역 이미지를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훼손하는 사례로써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면서 "관광 성수기를 맞은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어려움을 겪는 시민 경제를 생각해 직접 현안을 챙기며 물가 관리에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 도모와 해맞이와 겨울 여행 철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외면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서민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단속보다는 계도에 중점을 두고 노점상 및 관광지의 식당, 여관, 모텔, 풀빌라, 펜션 등 숙박업소를 중점 계도한다.

또한 주유소와 도소매점 등 서민을 상대로 하는 판매점도 수시로 방문해 가격을 점검한다.

특히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행사가 열리는 연말연시와 내년 설 대목까지 본청과 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가용 가능한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현장 물가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30일 한동대에서 식품 관련 단체 대표 및 외식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광 활성화와 식품안전 관리 강화 회의'를 열고 바가지요금 논란에 따른 악영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각 업소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시는 남·북구청 등 관련 부서와 함께 지역 특화 외식거리 등의 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교육 및 지도 점검을 하는 등 식품안전관리 강화 및 음식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피부로 체감하는 전통시장과 관광지 등의 물가 안정과 식품 안전 대책을 중점 관리해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매력적인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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