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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이사 사장도레이첨단소재 제공 |
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사장 전해상)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8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폴리에스터 필름 및 IT 소재, 탄소섬유 복합재료, PPS 수지, 수처리 필터, 스펀본드 부직포, 원면, 원사, 아라미드 등 각 사업 부문에서 고도의 기술력과 차별화된 제품, 품질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출 경쟁력을 인정받아 달성한 성과다.
전해상 사장은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M&A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지속 확충하고 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수출 확대 및 질적 고도화, 신시장 개척 등 대한민국 소재 산업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올해 탄소섬유와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설비 증설, 수처리 O&M 및 2차전지 분리막 사업 진출 등 친환경 첨단소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구미시 금전동 도레이첨단소재 4공장에서 탄소섬유 3호기 증설 기공식을 했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특히 3호기 증설 외에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향후 도레이첨단소재의 대규모 구미 추가 투자가 언급됐고 구미시는 그동안 도레이의 구미 투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주> 회장에게 구미 명예 시민증을 전달했다.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은 최근 '2023년 자랑스러운 구미사람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구미산업단지에만 5개 공장에 1천8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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