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달빛철도 특별법 계류 놓고 "어이없다…국회의원 자질 문제"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기가 법안 발의해 놓고 반대하는 기이한 행동을 하는 국회의원도 있다"고 말했다. '달빛철도' 특별법이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계류한 것을 두고, 여당인 국민의힘 일부 의원이 정부의 눈치를 보고 반대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홍 시장은 5일 저녁 페이스북에 "법안 내용을 알고 법안 발의하고 반대 했다면 그런 이중 인격자는 국회의원을 더이상 해선 안된다"면서 "법안 내용도 모르고 발의 했다면 그런 사람은 동네의원도 시켜선 안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의 자질 문제라며 "국토위 교통소위 전원이 발의해 놓고 일부 반대를 하거나 회의에 불참한 것은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부터 그런 처신은 하지 말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박준상

디지털뉴스부 박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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