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 지역 친환경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현장 소통

주시경(왼쪽 넷째) 대구본부세관장은 지난 5일 친환경 섬유기업인 <주>코레쉬텍 생산 현장을 방문해 지역 섬유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실질적 지원 방안에 대해 소통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본부세관 제공>

대구본부세관은 지난 5일 친환경 섬유기업인 <주>코레쉬텍 생산 현장을 방문해 지역 섬유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주>코레쉬텍은 생분해 원사·원단, 생활용품, 티백제품(OEM) 등을 생산해 미국·유럽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전분에서 추출한 미래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인 PLA 소재를 활용해 Non-GMO PLA 필터를 개발하는 등 지역 친환경 섬유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기업 방문은 지역 섬유 수출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를 직접 듣고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기업이 FTA를 활용해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관세행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시경 대구본부세관장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는 친환경 섬유산업이 지역 특화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중소 수출기업의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제도개선 및 규제개혁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본부세관은 지역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AEO, FTA 활용 지원, 신속통관, 세정지원 등 관세행정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구무역협회,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기업 맞춤형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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