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선거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 투표?'…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31%

  • 정지윤
  • |
  • 입력 2023-12-06 13:56  |  수정 2023-12-06 13:56  |  발행일 2023-12-06
내일 선거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 투표?…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31%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내일이 선거라면 어느 정당 소속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선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6일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는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을 뽑겠다는 응답은 31%,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5%였다.

두 정당 간 격차는 5%p로 오차범위인 95% 신뢰수준에서 ±3%p 내였다.

연령별로는 18~29세·30대·40대·50대에서 민주당 후보 선호가 높았다. 60대·70세 이상은 국민의힘 선호도가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서울·부산·울산·경남에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이내에서 우위를 보였다. 대구·경북의 경우 국민의힘이 큰 폭으로 앞섰다. 민주당 선호가 높은 지역은 인천·경기·대전·세종·충청·광주·전라였다.

이외에 정의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2%로 집계됐다. '지지정당 없음'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9%, '기타 정당'을 선택한 응답자는 5%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100%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9%였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