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아이씨에스·국제약품·위더스제약 등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관련주 강세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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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12-07 11:05

멕아이씨에스, 국제약품, 위더스제약 등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53분 현재 멕아이씨에스는 전 거래일 보다 12.69%(670원) 오른 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멕아이씨에스는 인공호흡기와 호흡치료기를 개발·판매하는 기업이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국제약품 10.80%(740원) 오른 7590원, 위더스제약 8.04%(970원) 오른 1만3040원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경남제약 4.59%, 광동제약 3.24%, 인트론바이오 2.68%, 에세스바이오 2.09%, 경동제약 1.01%, 팜젠사이언스 0.94%, DXVX 0.49% 등 소폭 오름세다. 반면 젠큐릭스 -3.49%, 수젠텍 -4.27% 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에서 유행했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우리나라에서도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이 관련주 매수세에 훈풍을 몰고 온 것으로 보인다.

전날 질병청은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발생 현황과 치료제로 사용되는 항생제 수급 현황, 항생제 내성 현황 등을 공유했다.

마이코플라스마는 바이러스와 세균 중간 영역에 위치하는 미생물로, 비정형폐렴이라는 호흡기감염의 원인균이다. 감염 시 대부분 증상이 경미하고 2~3주면 자연 치유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등은 위험할 수도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