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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전경. 영남일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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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자료를 보면 12월 첫째주(12월4일 기준)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해 전주(-0.03%)보다 낙폭이 커졌다. 북구(-0.15%)와 중구(-0.14%), 수성구(-0.07%)가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북구는 동천·읍내동 구축 위주로, 중구는 대봉·대신·남산동 위주로, 수성구는 범물·신매·지산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는 게 부동산원의 설명이다.
12월 첫째주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0.04% 내려 전주(-0.05%)보다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성구(-0.14%)의 하락폭이 가장 컸고, 이어 동구(-0.07%), 중구(-0.05%) 등의 순이었다. 수성구는 사월·매호동 구축 단지 위주로, 동구는 봉무·지묘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중구는 대봉·수창·대신동 위주로 가격이 떨어졌다.
같은 기간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1% 올라 한 주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경북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내려 전주(-0.02%)와 동일한 하락률을 보였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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