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의원 "개딸, 강성 유튜브와의 단절 필요"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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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1 10:30  |  수정 2023-12-11 10:30  |  발행일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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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성 팬덤의 '개딸 용어' 파기 요구에 대해 "본인들도 국민 혐오 단어가 된 것을 자인한 것"이라고 했다.

11일 이 의원은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개딸의 폭력적 태도를 없애고 당 지도부가 이들과 단절을 위해서 실효적인 조치를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다"면서 "개딸 명칭은 그들이 만들었고 지난해 지선 이후 이 대표가 심야 트위터를 통해 소통하며 힘을 강화시키는 노력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용어보다 태도가 문제다. 이 대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폭력적인가"면서 "총알 한 방이라도 있으면 쏴버리고 싶다는 등 폭력적 태도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대표의 '재명이네 마을' 사퇴도 촉구하며 "더이상 개딸이라고 쓰지 말아달라 주장하듯 잘못 가고 있다는 것을 본인들도 알고 있다. 개딸, 그 다음에 강성 유튜브와의 단절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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