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신규 편입…ESG경영 성과 인정받아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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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2 11:25  |  수정 2023-12-12 11:25  |  발행일 2023-12-13 제10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20% 우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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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광양공장 인근 계족산에서 포스코퓨처엠 임직원들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탄소상쇄 숲을 조성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DJSI 아시아퍼시픽(Asia Pacific)'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고 12일 밝혔다.

DJSI는 금융정보 제공기관 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지수이며, 경제적 성과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성과를 종합해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 수준을 평가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책임 투자 의사 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상위 20% 기업에 주어진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200대 기업 중 상위 30%에 해당하는 'DJSI 코리아(Korea)'에도 2년 연속 편입됐다.

포스코퓨처엠은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온실가스 관리지표를 현행 직·간접배출(Scope1·2)에서 협력업체, 물류시스템 등 기업활동 전반을 포함하는 기타 간접 배출량(Scope3)까지 확대하며 탄소 배출량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회사의 ESG 경영 성과를 담은 '기업 시민보고서'와 'ESG 정책집'을 발간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주요 생산 제품인 양·음극재의 원료는 인권침해 등의 문제가 없다고 인증받은 책임 광물을 사용하며 공급망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배터리·완성차 회사와의 협력이 확대되는 추세에 발맞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ESG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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