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수어 통역 서비스 도입

구미시의회와 구미시 수어 통역센터가 청각ㆍ언어 장애인의 알 권리 증진과 의정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수어 통역 서비스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구미시의회 제공>

경북 구미시의회가 청각ㆍ언어 장애인의 알 권리 증진과 의정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수어 통역 서비스를 도입한다.

지난 13일 업무 협약을 체결한 구미시의회와 구미시 수어 통역센터는 수어 통역 서비스 제공을 위한 수어 통역사 파견, 실시간 수어 통역 방송 송출 등을 추진한다.

오는 2024년 1월 16일 제273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82회 정례회까지 본회의에서 진행되는 5분 자유발언, 시정 질문 등 본회의 전반에 걸쳐 수어ㆍ통역을 할 예정이다.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은 "수어 통역 서비스 도입을 통해 청각ㆍ장애인의 의정활동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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