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대구경북 무역수지 24억9천만 달러 흑자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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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5 17:48  |  수정 2023-12-15 17:50  |  발행일 2023-12-15
전년 동월 대비 수출 4.1%, 수입 9.1% 각각 감소
11월 대구경북 무역수지 24억9천만 달러 흑자

지난달 대구·경북 무역수지가 24억9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11월 대구·경북의 수출은 46억1천만 달러, 수입은 21억2천만 달러로 무역수지 24억9천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4.1%, 수입은 9.1% 각각 감소했다. 지난 8월 이후 감소하던 대구·경북 화공품 수출이 이번엔 소폭 반등해 눈길을 끌었다.

대구의 경우 수출은 8억8천만 달러, 수입은 5억8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25.8% 감소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기계류·정밀기기(39.5%)와 전기전자제품(21.5%)의 수출이 늘어난 반면, 화공품(-40%)의 수출은 줄었다. 수입의 경우 자동차·자동차부품(217.8%) 수입이 크게 늘어난 데 비해, 화공품(-48.4%) 수입은 감소했다.

경북은 수출 37억3천만 달러, 수입 15억4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0.7%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21억9천만 달러 흑자였다.


기계류·정밀기기(25.7%)와 자동차·자동차부품(7%), 전기전자제품(5.9%) 수출은 늘고 철강제품(-25%), 화공품(-1.2%) 수출은 줄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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