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파 대비 지시 "강설 시 대응태세, 취약계층 안전·돌봄 강화"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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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7 17:09  |  수정 2023-12-17 17:10  |  발행일 2023-12-17
대설·한파에 윤대통령 "인력·장비 사전 배치…선제 조치" 지시
尹대통령 한파 대비 지시 강설 시 대응태세, 취약계층 안전·돌봄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년 눈꽃 동행축제 개막행사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尹대통령 한파 대비 지시 강설 시 대응태세, 취약계층 안전·돌봄 강화
전국 곳곳에 올겨울 최강 한파가 닥친 17일 강원 속초 산지에 전날 내린 눈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주말 한반도를 덮친 한파와 폭설이 다음주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선제적 조치'를 주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대설 및 한파 상황을 보고받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제설 인력·장비를 사전에 미리 배치해 강설 시 즉시 대응하는 태세를 구축하는 등 선제적으로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변인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과 돌봄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대구지방기상청은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4~-6℃로 낮아져 매우 춥겠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아침 기온이 10℃ 이상 낮아지는 추위가 찾아오면서 이날 동해안을 제외한 대구와 경북 전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내륙, 울릉도·독도에는 강풍특보도 발효 중이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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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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