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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년 눈꽃 동행축제 개막행사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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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올겨울 최강 한파가 닥친 17일 강원 속초 산지에 전날 내린 눈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
주말 한반도를 덮친 한파와 폭설이 다음주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선제적 조치'를 주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대설 및 한파 상황을 보고받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제설 인력·장비를 사전에 미리 배치해 강설 시 즉시 대응하는 태세를 구축하는 등 선제적으로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변인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과 돌봄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대구지방기상청은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4~-6℃로 낮아져 매우 춥겠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아침 기온이 10℃ 이상 낮아지는 추위가 찾아오면서 이날 동해안을 제외한 대구와 경북 전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내륙, 울릉도·독도에는 강풍특보도 발효 중이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정재훈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