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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구 중구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신천스케이트장은 내년 1월 28일까지 운영하며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 없이 스케이트 대여 1회(3시간) 1,000원, 종일 이용권 3,000원이다.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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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기상청 제공> |
17일 대구지방기상청은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4~-6℃로 낮아져 매우 춥겠다고 밝혔다. 18일 낮 최고기온은 -1~3℃가 되겠다.
19일 기온이 다소 오르겠으나 아침 최저기온은 -9~-2℃, 낮 최고기온 4~7℃로 예상되면서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날 대비 아침 기온이 10℃ 이상 낮아지는 추위가 찾아오면서 이날 동해안을 제외한 대구와 경북 전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내륙, 울릉도·독도에는 강풍특보도 발효 중이다. 특히 울릉도·독도에는 18일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이상인 바람이 불겠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눈과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대구기상정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으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차량 운행 시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 등에서 감속 운행하는 교통안전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김형엽

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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