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北 ICBM 발사에 "한반도와 글로벌 안보 중대하고 심각한 도전"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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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9 10:29  |  수정 2023-12-19 10:30  |  발행일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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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연이어 발사한 것에 대해 한반도와 글로벌 안보에 대한 중대하고 심각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시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북한 정권은 자신의 도발이 오히려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한미일 정상의 '프놈펜 합의'에 따라 한미일 3국 간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 체계가 이제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면서 "이번에 정보 공유 시스템의 원활한 작동을 확인했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지난주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미 핵협의 그룹(NCG)을 계기로 한미 간 일체형 확장억제 체재의 구축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면서 "핵 기반의 강력한 한미 동맹이 구축되는 것이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정부는 북핵 위협에 대해 국민들께서 아무 걱정 없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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