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자이 시그니처' 1순위 최고 청약경쟁률 11.52대 1...20일 2순위 청약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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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0 11:25  |  수정 2023-12-20 11:25  |  발행일 2023-12-20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해당+기타) 2.33대 1
영주 최초 자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선호 증명
견본주택에 1만5천여명 몰려...상품성에 만족감
영주 자이 시그니처 1순위 최고 청약경쟁률 11.52대 1...20일 2순위 청약
'영주 자이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방문한 관람객들 모습.

고금리·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지역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GS건설이 경북 영주에 선보인 '영주자이 시그니처'가 최고 청약경쟁률 11.52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순위 청약 접수는 20일 진행된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실시한 '영주자이 시그니처' 1순위 청약 결과, 692가구 모집에 1천609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청약경쟁률(해당·기타지역 합계) 2.33대1을 기록했다. 전 타입에서 각 공급세대수를 넘어서는 청약이 접수됐으며, 특히 84㎡B 타입의 경우 23가구 모집에 265건이 접수돼 최고 청약경쟁률 11.52대 1을 기록했다. '자이'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그대로 증명한 셈이다.

이같은 청약 성적표는 최근 대구·경북 지역의 부동산경기 침체상황을 감안할 때, '자이'만의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영주자이 시그니처'가 영주 지역에 최초로 들어서는 '자이' 브랜드인 만큼 지역민의 선호도가 높았고 견본주택을 다녀온 소비자들로부터는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입소문을 탄 영향으로 보인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10일동안 1만5천여명이나 방문하는 등 모델하우스 내부는 연일 몰려드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의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소비자들도 '자이'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에 이어 차별화된 상품성에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 자이 시그니처 1순위 최고 청약경쟁률 11.52대 1...20일 2순위 청약
영주 지역에 최초로 공급되는 자이 브랜드인 '영주 자이 시그니처' 조감도.

이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넓은 동간거리 확보는 물론, 4·5베이 판상형 위주 설계를 적용해 일조권과 조망권이 우수하다. 주부들을 위한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 수납공간도 세대 내부 곳곳에 마련했으며, 주방은 동선을 최적화해 다양한 공간활용이 편리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103동 최상층에는 영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카이라운지(클럽 클라우드)를 배치해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밖에도 △단지 앞 축구장 2배 규모인 약 4천여평의 기부채납 공원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 △주차공간 100% 지하화 △다양한 조경시설 등 그동안 영주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시설들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전언이다.

향후 일정으로는 20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되고, 이어 27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내년 1월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GS건설의 분양 관계자는 "'자이' 브랜드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소비자들의 청약 문의가 많았다"며 "10명의 전문상담원들의 상품 안내에 이어 전매제한이 없다는 설명도 수요자들을 만족시킨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 영주시 상망동 일원에 들어서게 되는 '영주자이 시그니처'의 건축규모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7층 8개동으로 총 763가구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84㎡A 415가구 △84㎡B 42가구 △84㎡C 166가구 △102㎡ 67가구 △117㎡ 73가구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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