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금은방 털어 달아난 20대 남성 경찰에 자수

  •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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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1 10:30  |  수정 2023-12-22 09:16  |  발행일 2023-12-22 제6면
20일 새벽시간 감삼동 금은방 귀금속 털고 오토바이로 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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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경찰서 전경. <성서경찰서 제공>

새벽 시간대 복면을 쓰고 대구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지난 20일 새벽 3시 13분쯤 달서구 감삼동 한 금은방에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금목걸이와 팔찌 등 진열대에 있던 약 1천400만원 상당의 금픔을 훔쳐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를 받고 있는 A씨 신병을 확보하고 수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심리적 압박을 느껴 범행 당일인 20일 오후 10시쯤 경찰에 자진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일부 귀금속을 판매하고 남은 것을 반납했다. 구체적 범행동기 등을 수사한 뒤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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