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판 접고 대구 도심 폭주한 10대 2명 검거

  • 이동현
  • |
  • 입력 2023-12-21 17:14  |  수정 2023-12-21 17:18  |  발행일 2023-12-21
지난 10월 성당로 주변 폭주
추적 끝에 두 달여만에 검거
경찰 "나머지 9명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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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경찰서 전경. <성서경찰서 제공>

번호판을 반으로 접고 대구 도심을 폭주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성서경찰서는 도로교통법(공동위험 행위)과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한 혐의로 A·B(18)군 등 2명을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10월 22일 대구 달서구 성당로 일대에서 오토바이로 무리를 지어 교통을 방해하고 이륜차의 등록번호판을 반으로 접어 식별하지 못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도로 주변 상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확인하고, 두 달여 만에 A·B군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나머지 9명에 대해서도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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