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3년 경상북도 의약 관리사업 시군 평가 대상

구미보건소 보건행정과 직원들이 의약관리사업 대상 수상을 기뻐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2023년 경상북도 의약 관리사업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안전한 의료제품 유통관리와 마약류 관련 안전관리 등 7개 영역, 10개 지표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마약류 범죄 대응책으로 마약성 진통제(펜타닐) 취급 업소 21개소 기획점검, 외국인과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교육에 나서는 예방적 대응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지역 내 의약업소 80% 이상을 지도·점검해 20개소의 위반업소에 행정처분을 명령하고 4건의 경찰 고발을 하는 등 안전한 의약 안전망을 강화했다.

2024년에는 마약 예방사업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마약에서 구출, 마약 없는 구미 조성'을 위해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의약업소를 적극적으로 관리해 촘촘한 의약 안전망을 구축하고 마약 없는 구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