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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청년연합회가 지난 22일 대구 광장코아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경북청년연합회 제공> |
대구경북청년연합회(상임대표 김희창, 김은희·이하 연합회)가 지난 22일 대구 광장코아에서 청년들의 고민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은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연합회는 이날 "대구경북 청년들은 마치 어두운 터널 안에 있는 느낌을 받고 있다"며 "경제적 어려움과 일자리 부족으로 인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나날이 가중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청년들의 어려움은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문제를 반영하는 것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회는 정치권 등에 △대구경북 청년들의 고향 가치 인식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지역 균형발전 △여야가 비난과 논쟁을 멈추고 국가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 등을 요구했다.
연합회는 "시국선언을 통해 대구경북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주역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새롭게 선언했다"며 "이 약속을 지켜내 희망찬 대구경북을 만들고, 세계에서 높이 떠오르는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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