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출마합니다] 배기철 전 대구 동구청장, 동구갑 출마 선언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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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6 15:27  |  수정 2023-12-26 15:36  |  발행일 2023-12-27 제4면
"정치 개혁으로 대구 동구를 세계적 명품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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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철 전 대구 동구청장이 26일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배기철 전 대구 동구청장이 26일 "정치개혁을 통해 대구와 동구를 세계적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라며 내년 총선 대구 동구갑 지역 출마 선언을 했다.


배 전 구청장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대구 경제는 오래 전 중심지에서 뒷전으로 밀려나 있고, 보수정치의 성지에서 이단의 출발지로, 배신의 지역으로 오명을 덮어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 풍토를 개혁해 국가와 지역의 발전, 국민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만을 위한 국리민복을 추구, 실천하는 정상적인 정치를 정착시켜야 한다"라며 "동구는 대구의 가장 화려한 중심상업지역으로, 세계적 명품 도시로 성장할 호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정치가 제자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공항 건설 확정 및 K2 후적지 두바이식 개발과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 제시 △동대구역 주변 지역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 △코로나19 시기에도 동구를 GRDP 성장률 1위 지역으로 성장시킨 것 등을 구청장 재직 당시 성과로 꼽았다. 배 전 구청장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중앙 중심적 사고 풍토를 바꾸겠다"라며 "지역주민의 바람과 아픔을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것이 지역구 의원으로서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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