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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본부세관의 '2023년 올해의 참일꾼'으로 선정된 이병엽 주무관. <대구본부세관 제공> |
대구본부세관은 마약류 밀반입을 적발한 이병엽 여행자통관과 주무관을 '2023년 올해의 참일꾼'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이 주무관은 지난 11월 태국에서 출발해 대구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여행자의 휴대가방 속에 은닉한 대마 244.3g을 적발했다. 해외여행자에 대한 사전 정보분석을 통한 우범여행자 선별부터 정밀검사 대상 지정, 현장 검사까지 직접 참여하는 등 올 한 해 국민건강을 위해하는 물품 반입 차단에 크게 기여했다.
주시경 대구본부세관장은 수상 직원을 격려하면서 "최근 전국 공항·항만에서 해외여행객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 적발이 지속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감시·단속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본부세관은 마약 반입 차단을 위해 조사 부서의 첩보를 활용한 합동 마약 단속, 대구국제공항 불시 기내 수하물(핸드캐리)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마약류 반입을 효율적으로 단속하기 위한 정보분석팀도 가동 중이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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