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부분 개통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신경주역~효현동 구간 모습. 경주시 제공 |
경북 경주시는 도심을 둘러가는 국도대체우회도로 상구~효현(6.5㎞) 건설공사 구간 중 신경주역~효현동(2.4㎞) 구간을 28일 오후 1시부터 부분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도대체우회도로 상구~효현 구간 공사는 도심을 통과하는 국도 7·35호선의 교통 체증 해소를 우회도로를 신설하는 공사다.
부분 개통으로 경주 도심에서 신경주역까지 접근성이 개선돼 애초 국도 이용 대비 거리는 약 0.9㎞, 시간은 5분가량 단축된다.
이날 부분 개통에 이어 내년 하반기 왕복 4차선 규모로 전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전 구간 개통까지 국비 1천478억 원을 포함해 1천872억 원이 투입된다.
손창학 도로과장은 “부분 개통으로 신경주역과 도심 구간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경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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