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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대구시 북구 팔달신시장 내 한 의류상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
대구 북구 팔달신시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2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8분쯤 북구 노원동 팔달신시장의 한 의류 매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10분을 기점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소방차 55대, 대원 147명을 투입했다.
경찰도 다목적기동대와 112 및 교통 순찰차 9대를 급파해 현장 일대를 통제했다.
불이 난 의류공판장 일대는 영업이 종료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방침이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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