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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중 HXD화성개발회장은 2일 개최한 시무식에서 신년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홍중 HXD화성개발 회장이 2일 신년 화두로 자강불식(自强不息)을 강조했다. 안일함과 타성적 반복이 아닌 현재 진행하는 방식이 과연 최선의 방법인지 늘 자문하고 날마다 더 나은 방법을 찾고 개선하려는 마인드를 함양하자는 것이다.
이 회장은 이날 시무식때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주택시장을 비롯한 실물경기의 계속된 침체, 금융시장 환경 악화, 공사원가 상승 등으로 기업과 고객 모두가 힘든 한 해였다. 올해도 연초부터 건설 관련 업계의 큰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그동안 미뤄져 왔던 부동산 PF 사업장의 옥석 가리기와 건설, 시행사, 금융권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푸른 용의 해인 올해 HXD화성개발 임직원 모두는 각자 자리에서 스스로의 발전과 함께 회사가 초일류 중견기업으로 도약하는 초석을 닦는 한 해로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HXD화성개발은 지난해 경기불황속에서도 '공주월송 화성파크드림'을 준공해 고객들의 호평 속에 입주를 개시했다. 부산 금사동 센텀테크노밸리 지구 내 지식산업센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매립공사 등 신규 공사도 착공했다. 또한 구미초등학교 등 그린스마트스쿨 BTL사업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미국 국무성 조달시스템에 등록해 미군 발주공사 시장에 진입하는 발판도 마련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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