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구에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 탄력받나…문체부 '타당성 연구용역' 본격화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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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2 18:38  |  수정 2024-01-02 19:56  |  발행일 2024-01-03
최근 용역 입찰공고…다음달 본격 착수해 8개월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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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사업부지를 변경해 추진 중인 국립뮤지컬콤플렉스·국립근대미술관 조감도 <대구시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 타당성 연구 용역'을 본격화하면서, 해당 사업이 가시화될지 관심을 모은다.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으로, 대구시는 공약 조기 이행을 위해 사업부지를 옛 경북도청 일원에서 달성군 화원읍 대구교도소 후적지로 변경해 추진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2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문체부는 최근 용역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월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 타당성 연구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8개월이다.

이번 용역은 △뮤지컬 관련 사례조사 및 의견수렴 △국립뮤지컬콤플렉스 건립의 정책적 타당성 검토 △경제적 타당성 검토 △기본구상(안) 제시 등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립뮤지컬콤플렉스 부지와 관련해 아직 명확하게 결정된 것이 없다. 추후 상황 변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진행한다. 문체부 입장에선 여러 가능성을 모두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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