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출마합니다] 이종화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대구 서구 출마 선언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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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3 14:23  |  수정 2024-01-03 20:16  |  발행일 2024-01-04 제5면
"대구 경제와 사업 제대로 챙길 수 있는 후보" 강조
"12년 시스템 고인 물" 동일 지역구 3선 금지 주장
"중앙부처 경험을 토대로 대구 민심 전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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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3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이종화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3일 제22대 총선 대구 서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부시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의 경제와 사업을 제대로 챙길 수 있는 역량과 마인드를 갖춘 국회의원 후보"라며 "염색산단 이전, 교통망 확충, 악취 해소 등 서구의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다. 28년 간 공직생활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일하는 방식을 잘 알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다가오는 새 시대는 원칙과 상식에 입각한 실력 있는 전문가들이 정교한 정책으로 우리나라를 제대로, 올바르게 이끌어야 한다"고 했다.

'동일 지역구 3선 공천 금지' 필요성도 주장했다. 이 전 부시장은 "12년이 지나는 동안 시스템은 고인 물이 되기 쉽다"며 "새로운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는 게 정치적 발전을 위해 좋다"고 했다.


고위 관료 출신 국회의원이 많은 TK 지역에서 정치적 다양성이 실종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중앙부처 경험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다"면서 "대구에서 발로 뛰어 민심을 모아 전달해주는 분도, 일머리 있는 사람도 골고루 필요하다"고 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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