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의 '개혁신당' 20일 공식 출범…5만명 넘는 당원도 확보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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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3 18:13  |  수정 2024-01-13 18:14  |  발행일 202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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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천하람, 이기인, 허은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과 함께 길거리 당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준석 전 대표가 창당 작업을 해온 가칭 '개혁신당'이 오는 20일 공식 출범한다.

개혁신당에 따르면, 오는 2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개혁신당의 경우 현재 5만명이 넘는 당원을 확보했다. 서울·경기·인천·대구·경북 등 5개 시도당 창당을 완료했다.

개혁신당의 지도체제를 어떻게 구성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창당에 핵심적 역할을 한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이 당 대표를 맡는 방안이 언급되고 있다.

이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개혁신당이 출범하면 지도체제가 어떻게 구성될지는 아직 논의된 바 없다"면서 "우리 당에는 대표를 지낼 충분한 역량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개혁신당에는 이 위원장 측근인 천하람·허은아·이기인 창당준비위원장에 이어 김용남 전 의원이 전략기획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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