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개인컵 이용하면 NFT 준다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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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5 16:27  |  수정 2024-01-15 16:27  |  발행일 2024-01-16 제13면
아시아 첫 에코 프로젝트
매년 개인컵 이용 건수 증가
영수증 당 에코스탬프 적립
스타벅스NFT_본문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코리아가 오는 16일부터 아시아 지역 최초로 NFT(대체불가토큰) 에코 프로젝트인 'STARBUCKS STAR★LIGHT'를 진행한다. 개인 컵 사용고객에 한해 NFT를 지급해 디지털 혁신을 선보이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15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6일부터 진행된다. 스타벅스 리워드 고객이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를 주문할 때 개인 컵을 이용할 시, 영수증 당 에코 스탬프를 한 개씩 적립해준다. 에코 스탬프 적립 미션을 달성하면 스타벅스 NFT를 받을 수 있다.

에코 스탬프는 하루 최대 3개까지 모을 수 있다. 정해진 개수에 맞춰 NFT로 교환할 수 있다. 조건에 따라 'BASIC NFT' 'CREATIVE NFT' 'ARTIST NFT'가 발급된다.

NFT는 계정당 한 개씩만 발급받을 수 있다. 만약 'BASIC NFT'를 얻었다면 다른 등급 NFT는 얻을 수 없다. 원하는 NFT를 얻으려면 교환 개수만큼 에코 스탬프를 모아야 한다.

스타벅스가 이처럼 개인 컵 활용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은 개인 컵 이용 건수가 매년 증가해서다.

최근 4년간 스타벅스의 연간 개인 컵 이용량을 살펴보면, 2020년 1천739만 건이던 수치가 2년 만인 2022년에는 2천530만 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천940만 건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번 스타벅스의 NFT는 선물하기나 판매, 거래 등의 기능 이용은 제한된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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