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관리 현장 점검 실시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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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6 16:35  |  수정 2024-01-16 16:38  |  발행일 2024-01-17 제22면
아프리카
환경부, 경북도, 영천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대응 회의가 열리고 있다.

환경부는 16일 경북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경북 발생 지자체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한 영천에서 방역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영천시와 현장 관계자들과 방역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신동인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 김진현 영천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영천시에서는 지난해 12월 22일 포획된 야생 멧돼지 3마리 가운데 1마리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발생한 바 있다.

환경부 안세창 국장은 "경북지역은 산지가 많고 산악지형이 여러 시·군에 걸쳐 있어 야생멧돼지 이동으로 인한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높다"며 " 특히 겨울철은 야생멧돼지 번식기 및 먹이 활동 등으로 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위험이 증가되는 시기로 지자체, 관계기관 등과 협업해 야생멧돼지 남하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부터 안동·청송·포항·영천·의성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이어 발생했다.

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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