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스틸리온, 현무암 표면 질감 가진 컬러강판 출시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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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7 11:11  |  수정 2024-01-17 11:44  |  발행일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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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스틸리온 윈스톤 제품 이미지.포스코스틸리온 제공

현무암의 표면처럼 입체적인 질감을 가진 컬러강판이 출시됐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최근 신제품인 '윈스톤'의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윈스톤은 현무암의 표면 질감과 같이 컬러강판 표면에 요철 질감을 표현했고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한 제품이다.

기존 질감형 컬러강판은 액상 도료를 사용한 스프레이 방법이나 엠보싱 가공을 거쳐 생산됐으나, 윈스톤은 컬러강판 도장 공정만으로 세련된 질감과 멀티 색상을 구현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윈스톤을 특유의 질감과 멀티 색상 구현으로 방화문 용도는 물론이고 항균성과 미끄럼 방지를 추가해 건축 내·외장재, 핸드 레일 용도로도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가공성이 우수해 가전제품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윈스톤을 시작으로 중금속 프리(Cr-Free) 컬러강판, 폐플라스틱 재활용 컬러강판 등 친환경 제품 개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스틸리온 관계자는 "윈스톤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분체 도장(함마톤) 또는 기타 가공 처리가 된 컬러강판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시중 제품과 비교해 도막 두께 감소, 가공·물류비 감소, 스프레이 사용 불필요 등 경제·환경적 요소를 모두 고려한 제품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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