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창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200억원 투자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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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7 15:34  |  수정 2024-01-18 08:53  |  발행일 2024-01-18 제10면
2026년까지 200억원 투자,40명 신규 인력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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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영천시, <주>금창,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영천시 제공>

글로벌 자동차 무빙 및 시트파트 전문기업 <주>금창이 경북 영천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 케이스 및 시트프레임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 투자에 나선다.

영천시는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금창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창의 국내복귀 투자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금창은 오는 2026년까지 200억원을 투자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1만4천270㎡ 규모의 자동차 배터리모듈케이스, 시트프레임 제조시설 등을 조성한다.

이번 투자로 40여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지난 1991년 설립된 금창은 완성차 제조사 등의 부품 조달을 위해 중국 중경시로 진출했으나, 협력업체 사업 축소와 현지 경제 상황 악화로 국내복귀를 추진했다.

지난해 8월 코트라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복귀기업지원대상으로 선정되어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투자하게 됐다.

김진현 영천부시장은 "이번 금창의 투자로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미래형 전기자동차 산업구조 전환이 기대된다"며 "영천시는 신규 고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기업 유치와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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