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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우(왼쪽)경북도태권도협회장이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에게 태권도 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새마을재단 제공> |
새마을재단이 해외에서 추진 중인 새마을 시범마을에 태권도 용품을 지원한다. 새마을재단은 새마을사업 업그레이드를 위해 기존 새마을사업에 디지털과 웰빙을 더한 한국문화 보급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경북도태권도협회 기증으로 이뤄진 태권도 용품 지원도 그 일환이다. 17일 경북도태권도협회는 새마을 시범마을에 태권도를 보급하기 위해 도복·보호대·윙팬츠 등 180여 점의 태권도 용품을 기증했다.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 해외새마을사업이 단순히 소득증대를 넘어 한글·태권도 등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성우 경북도태권도협회장은 "개발도상국에 새마을운동 가치와 태권도를 함께 전파함에 따라 시너지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재단은 개도국에 컴퓨터 등 디지털기기 보급과 함께 안전을 지원하기 위한 중고 소방차 양도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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