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기관 신입 평균 연봉 3천964만 원…기업은행 5천335만원 최고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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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8 11:32  |  수정 2024-01-18 11:49  |  발행일 2024-01-19 제19면
지난해보다 31만원 올라
금융·연구교육 분야 기관 연봉 높아
상위 연봉 10에 대구는 신용보증기금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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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가 올해 공공기관 신입 연봉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크루트 제공>

올해 공공기관 신입 평균 연봉은 지난해보다 31만원(0.8%) 오른 3천964만 원으로 파악됐다. 신입 최고 연봉은 IBK기업은행으로 액수는 5천335만원이다.

18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제공하는 디렉토리북을 활용해 국내 공공기관의 신입 연봉을 취합해 분석했다.

조사대상은 박람회에 참여한 공공기관 151곳이며, 이 중 연봉정보를 뚜렷하게 공개한 기관 146곳을 추려 조사했다.

그 결과, 올해 공공기관의 전 일제 기준 신입 평균 연봉은 3천964만 원이었다. 지난해(3천933만 원)와 비교하면 0.8% 정도 인상됐다. 2021년 수준과 비교하면 3% 올랐다.

연봉정보를 공개한 146곳 중 전일제 신입 연봉이 가장 높았던 곳은 'IBK기업은행( 5천335만 원)'이다. 지난해 동일 조사(5천272만 원) 대비 1.2% 올랐다.

이어 연봉이 높은 기관은 한국원자력연구원(5천253억원), 한국투자공사(5천117만원), 한국연구재단(5천102만원), 신용보증기금(5천79만원), 한국산업은행(5천만원), 국방과학연구소(4천990만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4천976만원), 기술보증기금 (4천960만원), 한국과학창의재단(4천839만원)등 이다.

이들 연봉 상위 10개기관에 대구에 본점을 둔 곳은 신용보증기금(5위)이 유일하다.

신입 연봉 수준을 구간별로 구분해 보면 3천만 원대(47.3%)가 가장 많았다. 이어 4천만 원대(45.9%), 5천만 원대(4.1%), 2천만 원대(2.7%) 등이다.

신입 평균 연봉은 금융(4천466만 원)과 연구교육 (4천285만 원)분야에서 높았다. 이어 에너지(4천090만 원), SOC(3천878만 원), 산업진흥정보화(3천866만 원), 문화예술외교법무(3천78만 원),고용보건복지(3천715만 원), 농림수산환경(3천516만 원) 순이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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