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3개 읍면동 전체에 무인 민원발급기 운영…주민 편의 제공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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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22 14:42  |  수정 2024-01-23 07:43  |  발행일 2024-01-23 제11면
올해 6월 말까지 7개 지역에 무인 민원발급기 추가, 설치
발급기 설치와 어르신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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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23개 읍면동에서 365일 24시간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경주시청 옥외형 무인 민원발급창구 전경. 경주시청 전경

경북 경주시 23개 읍면동에서 365일 24시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해진다.

시는 3억 원의 예산으로 오는 6월까지 시민들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위해 옥외형 무인민원발급기 7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무인 민원발급기가 설치되지 않은 보덕동과 강동면·내남면·문무대왕면·산내면·서면·천북면 등 총 7개 지역이다.

무인 민원발급기가 추가 설치되면 경주지역 전체 읍면동과 다중이용시설 등 32개 지역에 34대의 무인 민원발급기가 운영된다.

무인 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납세 증명서, 자동차등록원부,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등 총 119종이다.

특히 시각장애인용 음성안내, 무인 민원발급기 화면 위치 조정과 글씨 크기를 확대할 수 있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민원 창구보다 최대 50% 줄인 금액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옥외 부스에는 휠체어 진입로, 자동출입문, 냉난방기, 무인경비시스템, 보안 CCTV 등도 갖췄다.

최영미 시민봉사과장은 "옥외형 무인 민원발급기 설치가 확대되면 야간과 공휴일에도 24시간 빠르고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다"며 "앞으로 전자기기를 다루는데 익숙지 않은 어르신이 민원 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무인 민원발급기 설치와 함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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