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DB |
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달빛철도 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데 대해 "곧 광주시와 협의해 달빛동맹 제3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법사위를 통과해 내일(25일)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 과정에 우여곡절이 많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여야 지도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홍 시장은 "그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조항을 두고 일부 수도권 논리로 법 통과를 반대한 것은 유감"이라면서도 "다행히 오해가 풀려 이번 법사위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은 여야 지도부의 도움이 컸다"고 회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에게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대구역과 광주송정역을 잇는 달빛철도는 총연장 198.8㎞로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달빛철도 특별법은 헌정사상 최다수인 261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공동발의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민경석
민경석 기자입니다. 제보를 기다립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