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욱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비서관 임명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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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25 15:42  |  수정 2024-01-25 15:43  |  발행일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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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된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에 임명된 박상욱 서울대 교수가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비서관에 박상욱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25일 이관섭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박 신임 수석은 기초과학과 과학기술정책학을 전공하고 과학기술 혁신 정책분야의 연구 및 정책 자문에 활발히 참여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했을 뿐 아니라 정책적 식견이 높고 R&D(연구개발) 시스템에 대한 쇄신 의지도 갖췄다"면서 "미래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기술과 R&D 투자 대상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반 정책을 조정하고 조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은 "과학기술로 우리나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연구 현장의 과학기술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조율하겠다"면서 "연구자, 연구행정 종사자, 과학도 등 여러 관계 단체와 합심해 과학기술 혁신 생태계를 선도형·강대국 형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11월 30일 대통령실은 대통령실에 정책실을 신설하는 직제 개편을 하면서 과학기술수석 신설 방침을 밝혔다. 윤석열 정부 초대 과학기술수석 산하에는 R&D 정책, 디지털, 바이오·메디컬, 미래전략기술 등 4개 분야 담당 비서관을 둘 예정이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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