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의원 이틀째 치료 이어가…"퇴원은 어려운 상황"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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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26 11:08  |  수정 2024-01-26 12:57  |  발행일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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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대 중학생에게 습격당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입원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앞에 26일 오전 경찰차가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이틀째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배 의원은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뇌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촬영을 하는 등 결과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중으로 퇴원은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고 배 의원 측은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이제 긴장이 풀려서인지 어제보다 통증이 더 나타나고 어지럼증도 심한 상태다. 오늘 퇴원은 어려울 것 같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전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등이 배 의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도 이날 오전 병문안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익표 원내대표 등이 병문안 의사를 타진했으나 정중하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배 의원은 전날 오후 5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입구에서 달려든 중학생 A군으로부터 돌덩이로 머리 뒤를 동격당했다. 병원으로 곧장 이송된 배 의원은 두피를 1㎝가량 봉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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