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자살률 전국 평균보다 높다…근본대책 주문

  • 유시용
  • |
  • 입력 2024-01-30 18:06  |  수정 2024-01-30 18:07  |  발행일 2024-01-30
2024013001000932300037931
박주학 영천시의원

경북 영천시 자살률이 전국 평균치보다 상당히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박주학 시의원(국민의 힘)은 30일 영천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2022년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이 전국 평균 25.2명, 경북도 26.8명에 반해 영천시는 42.5명으로 조사됐다며 영천시의 근본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2021년에는 전국 평균 26명,경북도 29명이지만 영천시는 48.3명으로 집계됐다.

박 시의원은 "영천시는 자살율과 함께 경북도 내 시부 중 기초 수급자 비율이 7.89%, 차상위 계층의 비율도 3.18%로 높은 수준"이라며 "과연 영천시민이 행복한지 되짚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시의원은 "찾아가는 정신건강검진·상담 및 교육, 지역사회 자살예방 환경조성사업, 직장인 대상 자살예방사업, 생명지킴이 교육 등을 통해 지속적인 운영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먹고 사는 문제에도 집중 투자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유시용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