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특집] 봉화군 '봉화장터'에 가면 12일까지 5만원 구매시 1만원 할인 등 이벤트 풍성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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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1 08:16  |  수정 2024-02-01 08:17  |  발행일 2024-02-01 제15면
고랭지사과·한약우·고춧가루 등
93개 업체 농·특산물 77개 품목

갈비살
봉화 한약우. 다른 지역보다 봉화군의 날씨가 추워 한우의 육질이 더 쫄깃하면서도 연하다. <봉화군 제공>
사과
껍질째 먹을 수 있는 봉화 고랭지 사과. 청량산 인근 청정지역 해발 450m 산속에서 재배돼 당도 높은 고품질 사과로 인기가 높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 공식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봉화장터'가 온라인 설맞이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는 이벤트는 사과를 비롯한 한우, 참기름, 쌀 등 봉화장터 전 상품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별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20만원 이상 구매 시 4만원 쿠폰 등이 지급된다. 할인은 회원을 대상으로 주문결제 시 자동 적용되며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현재 '봉화장터'에는 천혜 자연의 고장 봉화에서 생산되는, 93개 업체의 농·특산물 77개 품목이 입점해 있다. 잡곡을 비롯한 사과, 송이, 한우, 장류, 참기름 등 다양한 종류가 판매되고 있다.

껍질째 먹을 수 있는 '봉화 고랭지 사과'는 청량산 인근 청정지역 해발 450m 산속에서 재배돼 당도 높은 고품질 사과로 유명하다. 영양이 풍부하고 달콤하면서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맑고 깨끗한 봉화에서 재배한 참깨·들깨도 인기가 높다. 정성을 기울여 직접 짠 참기름과 들기름은 손으로 여벌 세척과정을 거쳐 불순물을 최대한 건져냄으로써 깔끔한 맛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맛있다고 소문난 '봉화 한약우'는 농장주가 직접 만든 자연 사료를 급여하고, 봉화군이 다른 지역보다 날씨가 추워 육질이 더 쫄깃하면서도 연한 게 특징이다.

알록달록 예쁘고 먹음직스러운 수제 과일 쌀강정은 국내산 쌀을 찌고 말려 볶아내 강황, 백년초, 녹차, 흑미를 사용해 자연 그대로의 색을 입혀냈다. 신선한 과일만 선별해 직접 동결건조한 과일칩을 올린 건강과 자연을 생각한 정직한 먹거리다.

또 맑고 깨끗한 봉화에서 재배해 가공한 봉화 고춧가루는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빛깔이 곱다. 매운맛과 단맛이 뛰어나 얼큰한 맛이 특징이고, 저장성 또한 우수해 전국의 많은 소비자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봉화군의 5대 특산작목에 포함되는 우리나라 우수한 고추 중 하나다.

김동진 유통특작과장은 "봉화장터의 농가 직배송 시스템을 통해 상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장바구니 부담을 덜 기회를 점차 더 만들겠다.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다양한 소비처 확보 및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향상을 지원하고자 2007년부터 봉화장터를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도 봉화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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