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 주가 들썩, 무디스 신용등급 A3로 상향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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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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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3개사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A급대로 상향하면서 이들 주가도 강세다.

7일 오후 2시43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일 대비 4.56%(9500)오른 22만9000원, 현대차 3.82%(9500원) 오른 24만5000원, 기아 3.14%(3500원)오른 11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무디스는 전날 이들 기업에 대해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지속해서 개선됐고, 제품 경쟁력 강화와 강력한 잉여현금흐름 창출이 반영됐다며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A3'로 상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가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3' 등급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체계상 21개 등급 중 상위 7번째에 해당하는 것으로, 신용상태가 양호해 신용위험이 크게 낮은 수준을 의미한다.

무디스는 현대차와 기아가 향후 2년간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조정 부채/EBITDA를 0.4배 이하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모비스의 신용등급 상향은 사업 안정성 및 우수한 자산구조를 유지하고 있고, 대규모 글로벌 사업과 안정적인 A/S사업으로 인한 이익 창출 및 재무 건전성 등을 반영했다고 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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