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71개 구간 갓길 차로 개방…대중교통 수단도 추가 투입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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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8 10:17  |  수정 2024-02-08 13:31  |  발행일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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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고속도로가 귀경·귀성 차량으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영남일보 DB>

설 연휴 하루 전날인 8일 전국 고속도로 71개 구간의 갓길 차로가 개방된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12일까지 닷새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한다. 설 연휴 기간 국민들의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돕고 보다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교통 대책을 시행한다.

이날부터는 정규 갓길 차로 10개 노선의 47개 구간(255.92㎞),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 10개 노선의 24개 구간(60㎞)가 개방된다. 갓길 차로 개방 외에도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134개 구간의 혼잡을 예상,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한다.

대중교통 수단도 본격적으로 추가 투입된다. 버스, 항공, 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하도록 이들 대중교통 수단의 운행 횟수와 공급 좌석을 평소보다 11% 늘렸다.

또 설 연휴 첫날인 9일부터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도 전면 면제된다. 철도를 이용하는 역귀성객과 4인 가족 동반석 승객은 운임을 최대 30% 할인 받을 수 있다.

더불어 11개 휴게소에는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한다. 아울러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3천500원 이하 알뜰간식이 판매된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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