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차 등록 LPG·하이브리드 강세

  •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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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9 06:49  |  수정 2024-02-09 08:36  |  발행일 2024-02-09 제20면

올해 들어 LPG와 하이브리드 차량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조금 정책 확정이 늦은 탓에 전기차 구매는 지난해에 비해 확연히 줄었다.

8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1월) 등록된 신차(수입차 포함)는 14만4천291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13만787대)보다 10.3% 증가한 수치다.

하이브리드와 LPG 차량이 상승세를 띠었다. LPG차 등록대수는 1만3천191대로 전월(7천424대) 대비 77.7%(5천767대) 늘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38.3% 급증했다. LPG차가 주목받는 이유는 올해부터 택배와 통학버스의 디젤차 사용이 금지됐고, 현대·기아차가 나란히 LPG엔진을 장착한 상용차를 출시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차도 전달에 비해 7천424대 많은 3만9천712대를 기록했다. 휘발유 차(7만2천194대) 등록대수의

55%에 달하는 규모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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