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 또 상한가, 덕성·모비스 폭등…초전도체株 일제히 올라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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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5 10:30  |  수정 2024-02-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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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이 장초반 상한가로 직행하는 등 초전도체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서남은 전 거래일 대비 29.91% 올라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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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 시간 덕성 25.29%, 모비스 18.40%, 파워로직스 16.83%, 인지디스플레 16.39%, 인지컨트롤스 12.85%, 신성델타테크 5.24%, 탑엔지니어링 4.03%, 원익피앤이 3.34%, 아모텍 2.76%, 한양이엔지 2.62%, LS ELECTRIC 2.40%, 고려제강 1.45% 등 거래정지 중인 씨씨에스 제외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초전도체의 강세는 초전도체 주장 물질 ‘PCPOSOS’의 실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수급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 퀀텀에너지연구소와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메리대 연구교수 등 연구팀이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를 통해 황산납과 인화구리를 1대1로 합성·가열해 ‘LK-99’라는 새로운 결정구조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면서 초전도체 테마가 나타났다. 이후 LK-99 진위 논란이 거세지며 초전도체 관련주는 급등락을 반복해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랠리가 다시 반복되고 있다.

김현탁 교수와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 등은 오는 4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리는 미국물리학회 연례회의에서 초전도체 주장 물질 PCPOSOS의 실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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